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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어떤 것을 태풍이라고 부르고, 발생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by 소식쿠쿠 2023. 8. 9.

태풍이란,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17m/s 이상으로 강한 폭풍우를 동반하는 자연현상을 말합니다.

 

 

태풍은 발생된 해역에 따라 이름이 바뀌는데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하는 것이 태풍(Typhoon), 북중미에서 발생하는 것은 허리케인(Hurricane),

인도양에서 발생하는 것은 사이클론(Cyclone), 남태평양에서 발생하는 것은 윌리윌리(Willy-Willy)

라고 합니다.

 

태풍이 발생하는 원인

적도 부근은 극지방보다 태양열을 더 많이 받게 됩니다.

때문에 열적 불균형을 없애기 위해, 저위도지방의 따뜻한 공기들이 바다로부터 수증기를 공급받으며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하여 고위도로 이동하는 기상 현상 중 하나를 태풍이라고 칭합니다.

 

적도 근처 해상의 공기는 고온다습하고 불안정한데 이 때문에 주변보다 기압이 약한 곳이 생기면 근처의
공기가 몰려들어 상승하게 되고 이 공기들은 작은 소용돌이를 일으켜 적란운을 만들어
비를 뿌리는 스콜이 발생하며 이런 소용돌이가 북동무역풍을 만나 한곳에 모여 합쳐지면 태풍의 씨앗이 됩니다..

 

태풍의 씨앗이 생기면 상승기류로 발생한 적란운이 비를 내리며 많은 열을 방출하면

이 열은 다시 상승기류를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이 여러 번 반복되어 크기가 더욱 커지고 세력이 강해지면 마침내 태풍이라고 명합니다.

 

태풍의 장점

태풍으로 많은 사람들과 시설들이 피해를 보게 되어 우리에겐 무서운 존재이지만,
지구엔 태풍이라는 존재가 꼭 필요합니다.

 

넘치는 태양에너지를 받는 열대 지방과는 달리 극지방에서는 태양에너지가 부족한데, 이 에너지들을
골고루 분산시키는 역할을 해주는 것이 태풍이라고 합니다.
만약 지구에 태풍이 없다면 지구의 온도 차가 심해져 이상 기온이 극대화될 뿐만 아니라
지구의 생태계 파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점점 커지고 강력해진 태풍이 지구에게 필요하다고 해도 무섭고 두려운 존재임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번에 오고 있는 태풍 6호 '카눈 '이 매우 강하다고 하는데 대비를 잘하셔서 인명피해와 시설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가는
태풍이 됐으면 좋겠습니다.